모비릭스 주가 전망 | 어디까지 떨어질까? 제가 직접 주가 분석 해봤습니다.

모비릭스라는 게임 회사가 있다고 함. 상장까지 한 기업이니 작은 기업은 아닌데 주가가 상장가 대비 1/5토막 나버림. 대충 봐도 스토리가 싹 나오는게 이러이러해서 내렸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음. 내 머리속에서 나온 이야기들을 공유해보고자 함. 모비릭스 투자자들이나 모비릭스 투자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보면 좋을 듯.

 

저도 게임주에 투자중이긴 한데 모비릭스는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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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타기 계산기 이용할 분들은 아래 포스팅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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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릭스 주가 하락 이유

 

모비릭스의 주가 하락 이유는 단 하나임. 실적이 개쳐발리고 있어서임. 모비릭스의 상장 당시 실적은 나쁘지 않았음. 엄청넌 매출액 상승이 일어나고 있던 때인데 문제는 매출액이 아니라 영업이익임. 게임 개발이나 앱 개발을 하는 사람들은 잘 알겠지만, 이 앱이라는게 수익화가 가장 중요함. 

 

모비릭스는 상장 당시 게임 다운로드 접속자와 다운로드 횟수 등을 강점으로 내세우면서 뭔가 대단하다는듯이 말하고 있었고 실제로 대단할 수도 있었지만 영업이익이 손실 나면서 수익화에 실패한 것으로 보임.

모비릭스 실적요약

 

2024년 분기 모비릭스 실적을 보면 영업수익(매출액)도 하락중이고 영업이익은 적자지속.

 

✅ 문제는 이런 상황을 타개할만한 해결책이 있느냐임.

 

모비릭스의 게임 구조상 이런 상황을 타개할 만한 무언가 있긴 한걸까?

 

모비릭스의 사업구조

 

모비릭스의 사업구조를 보면 난감한 부분이 있음.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가 있고 엔씨소프트는 리니지가 있고 이번에 상장한 시프트업은 승리의여신 니케 라는 게임이 있음. 뭐가 공통점일까? 특정 게임회사를 말하면 그 게임회사의 메인 게임이 있다는 것임. 모비릭스는 뭐가 있을까? 없음.

 

✅ 모비릭스이 전략은 다품종 대량생산 전략임.

 

200개가 넘는 엄청난 숫자의 게임을 출시했고 이 게임들에게서 십시일반 수익을 모아 회사를 운영하는 방식인데 이게 다운로드 숫자에는 도움이 될지언정 수익성이나 지속성에는 문제가 큼. 

 

이 글을 보는 님들은 지금까지 살면서 설치해본 게임이 몇개나 있음? 설치했다가 한 두판 해보고 지운 경험 많지 않음? 이런 게임을 양산하는 게 모비릭스의 전략임

 

모비릭스 게임 전략

 

메인게임이 없으니 영업이익을 책임져주는 게임도 없고 그렇다보니 한 방 뒤집기 이런게 불가능함. 다품종 대량생산 전략은 수익화에 실패한 전략인데 이 전략을 바꾸지 않는 이상 주가 상승은 어렵다고 보는게 맞음.

 

네오위즈의 지분 매각

 

이런 와중에 2대주주인 네오위즈가 3%대 지분매각을 해버림. 가지고 있던 지분을 시간외 블록딜로 매도한건데 이 파장이 큼. 네오위즈의 재무를 보면 돈이 급한 기업도 아니고, 부채가 많아서 뭐 빚을 갚아야 하는 기업도 아님.

 

✅ 단순히 얘네는 글러먹었다 라는 인식 아래 투자금을 회수한 것임.

 

대주주가 지분을 매각했으니 주가의 흐름도 뻔함. 상장 기업의 주가가 1/10토막이 나는 일도 흔하고 1/5토막이 나는 일도 흔한게 사실이긴 한데 문제는 주가 반등의 여지가 있냐임. 모비릭스는 주가반등 여지가 없다는게 포인트.

 

마무리하며

 

매출액은 성장하고 있었으나 영업이익은 들쭉날쭉하며 성장성이 없던 기업인데 상장을 한 것도 신기한데 이 기업이 희망공모가 최상단에 상장되었다는 것도 참 신기함. 상장 당시 공모주들이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때라 가능했던거 같은데 피는 개인주주들만 보는거지 뭐.

 

어쨌든 결론은 당분간 주가 상승은 어려우며, 전략의 방향을 바꿔야 하는데 지금 인력과 기술로는 이것도 어렵다는 것. 자세한 내용은 맨 아래 분기보고서와 자체 IR자료를 참고.

 

 

 

[모비릭스]분기보고서(2024.05.14).pdf
2.01MB
IR+BOOK_2024_1Q.pdf
2.25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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